테스트웍스의 AI 사업부 금효영 본부장(이사)을 만나 최근에 발표 된 디지털 뉴딜 정책 등과 관련하여 핵심 아이콘인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 테스트웍스에서 근무하시기 전 주요 Project Manager/Leader 이력을 간략히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LG 전자통합 사이트, 현대오일뱅크, 삼성자산운용,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아웃백, SPC 그룹 등 국내 유수 기업의 사이트 개발 및 운영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개발본부 본부장으로 조직운영, 프로젝트 관리, 고객관리, 서비스 기획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테스트웍스 AI 사업본부를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테스트웍스의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인 AI 사업부를 소개해 주시겠어요?
AI 사업본부는 고객이 생각하는 AI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AI 모델에 필요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설계, 수집, 가공해 제공함으로써 그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 셋을 집단지성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성해 내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에이아웍스(aiworks)’ 운영과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가공하여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블랙올리브(blackolive)’ 등의 제품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데이터 시장에서도 당당히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Q. 수 많은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셨는데, 기억나는 경험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테스트웍스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셜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는 사회적기업입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 및 공공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를 이끌면서, 우수한 업무 능력을 보유했지만 경력이 단절 되었던 여성들과 집중력과 성실함이 돋보이는 장애인 청년들과 함께 이루어 냈던 고객 만족의 결과물들이 모두 소중한 경험으로 쌓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에피소드로 기억되기 보다는 사회취약계층들에게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는 테스트웍스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Q. Project Manager의 역량에 대해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조직 내의 인적, 물적 자원들을 프로젝트 청사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구성하여 프로젝트를 실행해야 합니다. 또한,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역량뿐 아니라, 탑다운 방식이 아닌 협업을 통해 각 리소스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조율할 수 있어야 합니다.
PM은 숲을 보면서 동시에 나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Q. AI 서비스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에 데이터 컨설팅으로 몇 가지 조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AI 서비스는 모든 서비스가 그렇듯 살아 있어야 합니다. 사용자가 그 서비스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업데이트 되어야 하며, 데이터 학습은 서비스 운용과 함께 지속적으로 설계가 변경되어야 하며, 버전 업 되어야 합니다. 소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POC(Proof Of Concept)를 실시하여 해당 서비스를 운용하는 도중에 발생되는 문제 해결에 적합한지 검증해 나가는 것도 게을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가 주는 사인을 놓치지 않는다면 성공적인 AI 서비스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공통 질문을 드립니다. ‘테스트웍스는 OOOO다’. 한 문장으로 정의해 주신다면?
테스트웍스는 사랑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에 대한 가치를 존중해주고 인정하며 사랑으로 함께 성장하며 나누고자 노력하는 좋은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