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 영상 핸드 인 핸드 챌린지 그 현장 속으로] 배리어프리 서비스의 가치 확인

테스트웍스는 지난 12월 23일, 우수 참가자에 대한 시상을 마지막으로 수어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서비스 디자인 챌린지인 Hand in Hand Challenge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수어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교육, 문화생활, 거주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배리어프리 서비스 디자인 아이디어들을 소개하는 행사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AI 사업부 수어영상 데이터 사업 담당자 박윤정 선임을 만나 대회 관련 몇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테스트웍스_이상욱 수석_박윤정 선임]

‘수어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구체화시켜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평가하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참가팀이 있습니까?

AR 연구를 진행을 했던 저로써는 스윽팀의 AR 홀로렌즈 헤드셋을 활용한 공공기관 민원 시스템에 관심이 갔습니다. AR 헤드셋은 국내에서 구하기도 어렵기도 하며 모바일 AR과 달리 상용화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짧은 대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기기를 대여하고 AR 개발을 시도하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공공기관을 농아인이 방문하였을 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배리어프리에 대한 챌린지 취지와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와 같은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대회’의 참가자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가요?

현재 공공성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셋은 글로벌 객체 인식, 사용자 인식, 음성 인식이 다양한 일반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어 영상 데이터셋을 활용함에 따라서 실제 농아인을 위한 활용 서비스,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함으로써 자신들의 특화된 기술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테스트웍스는 지난해 임팩트톤에 이어 올해도 핸드인핸드 챌린지를 개최하는 등 매년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추구하는 회사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 기술과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통해 장애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시도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데이터 구축 외에도 모델 및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인공지능 학습 수어 영상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한걸음 다가가고자 합니다.

테스트웍스는 기술 기반의 혁신을 기반으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 다양성 추구와 함께 포용적 고용을 실천하며 사회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